안녕하세요~

8월 10~12일 안티구아룸에 여자 둘이서 잘 놀다 왔어요!

작년에 갔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우리 내년에도 여기 오자고 미리 정해두었지요ㅎㅎ

작년에도 안티구아룸이었는데 올해도 같은 곳에서 잘 쉬다 왔네요 :)

방이며 화장실이며 모두 너무 깨끗하고, 수건도 쓴 수건 가져가면 새것으로 바꿔주시는것도 너무 좋고

이불도 너무 뽀송뽀송 쾌적하고 조그마한 비누, 조그마한 치약 이런 사소한것들까지 너무 좋아서 작년에 갔을 때

사장님께 "내년에 또 올게요!" 하고 돌아왔는데 저희 약속 지겼어요! 또 다녀왔지요!ㅎㅎ

저희 기억하시는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~

작년에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이틀 내내 물에서 놀았는데 올해는 비도 오고 파도도 심해서 물에는 못들어갔어요ㅠㅠ

물에 못들어가서 쪼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게 잘 놀았어요~

들어가지는 못해도 바다도 보고, 고기도 구워먹고, 티비도 보고, 수다도 떨고, 둘이서 시원한 맥주에 간식도 먹고, 

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..

여자 둘이서 아주 야무지게 놀고 왔어용~

펜션 내부사진도 찍고싶었는데 깜빡하고 못찍었어요ㅠㅠ

그래서 부랴부랴 외부사진만 찍었어요.

올해도 너무 감사했습니다.

사장님! 저희 내년에 또 갈게요! :)

※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남자친구 생겨도 남자친구 버리고 저희 둘이 갈게요.ㅎㅎㅎㅎ

   근데 과연 생길까요?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