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해쪽이 모래곱고 깨끗하기로 유명하지만 많은 해수욕장중 송지호만큼 아이들 놀기에 적당한 물높이에

 파도는 못본거 같습니다..^^ 6살 5살 아이들이 있기에 캠핑엔 무리가 있고 잘만한곳을 검색중 알게된

"송지호 바다펜션"

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^^  워낙 물 놀이를 좋아해 여름이면 당일 또는 1박으로 물놀이를 다녔는데요..

"바다펜션" 만큼 청결상태 별5개중 별5개 만점 줄만큼 깨끗한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..

이름만 펜션이지 민박에 가깝고 청결상태가 엉망인곳이 태반이었거든요..

정리된 그릇이며 침구며 다 새로 사다놓은거처럼 깨끗했고 무엇보다 건조대가 있었습니다!

그 어느 펜션에서도  건조대는 보지 못했습니다^^ ㅋㅋ 너무 맘에 들었어요~

비누며.치약.바디워시.샴푸.린스까지 다 구비되어 있구요~베스트중 베스트라면 인수만큼 수건을 준비해 주셨는데

젖은 수건을 가져다 드리면 다시 뽀송한 새 수건으로 교환을 해주시는 세심하고 훌륭한 서비스!

그뿐 아니라~ 탈수기도 2대나 있다는~ 저희는 대가족 인지라.. 늘 10명 이상 같이 다니기 때문에 빨래도 많고

인원도 많은데요~ 넉넉한 탈수기에 건조대가 있어 뽀송한 수영복을 다시 입을 수 있어 좋았어요^^

또 감동인건 .. 저녁 숯불에 고기 굽는 시간! 그런 숯불은 여행중 처음이었습니다^^

소고기.새우.삼겹살(목살이 더 좋다는데 고기 선택에서 선택미스^^;;).소세지.닭고기까지~ 다 구울동안

숯이 죽지 않고 처음 나온숯마냥 살아있었다는~

사장님께서 자부심을 가지시고 준비해주신 숯인만큼 빛을 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^^

가족이 많아 4인에 숯1개는 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있다고 8명에 숯 하나로 넉넉히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시는

인심까지 다시 송지호를 찾게 하셨네요~

그리하여~ 다녀온지 2주만에 이번엔 더 대가족으로 가려 합니다^^

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에 강추하고싶은 펜션입니다^^